국립박물관단지 발전방안 간담회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회를 마치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박물관단지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복청은 지원센터와 '국민이 즐겨 찾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고 해법을 찾는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방문해 개방형 수장고와 보존과학시설을 견학하고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후 충북콘텐츠코리아랩으로 자리를 옮겨 국립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간담회에선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어린이 관람객 연령층을 늘리기 위한 하반기 기획전시 개편 현황과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또 8월 준공되는 2차 통합수장고의 ▲수장시설 및 보존과학실 구축과 운영 방안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책 수립 기관인 행복청과 현장 운영 기관인 지원센터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향후 단지 운영에 적극 반영해 품격 높은 문화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박물관단지가 국민 모두 즐겨 찾는 문화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와 늘 소통하고 발맞춰 가겠다"며 "어린이의 호기심과 관람객의 문화적 감동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철빈 지원센터 이사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 공간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에선 2027년 도시건축박물관 개관을 비롯해 통합수장고와 보존과학시설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이 추가로 들어서게 된다.
세종=조선교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