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세대출이 집값폭등 원인…유주택자 왜 빌려주나"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이미 유주택자인데 그 사람이 다른 곳에 전세를 얻는 것에 대해 굳이 대출해 줘야 하나 생각이 든다"며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차단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전세대출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집값 폭등의 주요 원인이라며 확장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대출 규제는 강화하되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전세대출자에 대해서는 타당성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파벳 "내년 자본지출 확대"…'7000피' 재탈환
코스피 지수가 23일 알파벳발 훈풍에 상승해 ‘7000피'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 상승한 7096.89포인트에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내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상향한다고 밝히면서, AI 사이클 둔화 우려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2조10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5%, 4.86% 상승 마감했다.
◇"졸업 후 1년 이상 쉰다"…절반이 '청년 백수'
최종학교 졸업 후 1년 이상 미취업인 청년 비중이 48.6%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51.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밝혔다. 3년 이상 미취업 비중도 19.4%로 2007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졸업 후 취업 경험자 비율은 84.8%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데이터처는 4년제 대졸자 비중 증가와 함께 중동전쟁으로 인한 5월 고용 여건 악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역대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 21% 감소…왜?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 49조2153억원, 영업이익 2조85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 공급 차질로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2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99만1885대로 6.9% 줄었는데, 미국에서는 0.9% 증가하며 5개 분기 연속 점유율 6%대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 주가는 3.35% 상승한 43만2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일부 기부…회사도 같은 금액 낸다"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1대1 매칭'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밝혔다. 이는 성과급의 0.5~1%를 강제성 없이 임직원 선택에 맡겨 기부하는 방식으로, 예컨대 6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는 직원이 1%를 참여하면 600만원의 기부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자사주로 받는 구조다.
◇'로보트 태권브이' 50주년…'딱지형' 기념우표 나온다
국내 최초 로봇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가 50주년을 기념해 우표로 제작된다. 우표에는 주인공 훈이와 영희, 김박사, 윤박사, 깡통로봇 등 주요 캐릭터가 실렸으며 로보트 태권브이의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기념우표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원형 딱지 형태로 만들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오픈AI 사장 "中 키미, 훌륭한 모델…GPT 증류는 불확실"
오픈AI 공동창업자인 그레그 브록먼 사장은 중국 문샷AI가 최근 공개한 오픈형 AI 모델 ‘키미 K3’에 대해 “의문의 여지 없이 꽤 훌륭한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자사 기술을 도용(증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 기업들이 ‘증류’ 공격을 감행할 경우 제재와 수출통제 명단 등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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