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공헌, 도시정비사업, 외국인 인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세대 육성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 취약계층 위한 '해운대 희망이음 사업' MOU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해운대구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장애인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한 '해운대 희망이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해운대구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법률상담과 법원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해운대구는 사업 총괄과 대상자 발굴을 맡는다. KB국민은행은 사업비 지원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용환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신탁, 분당 매화마을 주공3단지 재건축 본격 추진
우리자산신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매화마을 주공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3년 준공된 851세대 노후 아파트를 약 16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정비하는 프로젝트다. 우리자산신탁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제안서를 성남시에 제출하며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첫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 대응과 사업관리, 자금조달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입안 제안서 제출을 계기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분당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동아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MOU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부산외국인금융센터는 동아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및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채용정보 공유와 대학 추천 우수 유학생 면접 기회 제공, 인턴십 및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광영 전북은행 부행장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고객 대상 전문 금융상담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2026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 실시
BNK경남은행은 23일 본점에서 '2026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등과 함께 진행 중인 '31일 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본부와 영업점 직원들은 헌혈에 참여하고, 기증받은 헌혈증은 혈액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명훈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헌혈은 한 사람의 마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FC서울 '스페셜데이'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경기에서 '한국투자증권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경기 여주 아동복지시설 '상생복지회 우리집' 아동들이 초청됐다. 아이들은 선수 입장 에스코트와 경기 관람 등에 참여했으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시축에 나섰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지원
KB국민카드는 전국 20개 지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혹서기 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취약노인 마음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삼계탕과 미역국, 쌀, 반찬류 등 13종의 식료품이 전국 20개 지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380명에게 전달됐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16년째 '취약노인 마음잇기' 사업을 이어오며 계절별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돕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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