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 ‘아이투유’, 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오만 투자·유통기업과 39억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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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 ‘아이투유’, 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오만 투자·유통기업과 39억 수출 계약

경기일보 2026-07-23 15:0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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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천수 대표이사(오른쪽)와 줄리아노 본조 더 포 골든 도어즈 대표가 최근 오만 무스카트에서 39억원 규모의 혼합음료(천연미네럴워터) ‘아이투유’ 수출 계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수 제공
이성호 천수 대표이사(오른쪽)와 줄리아노 본조 더 포 골든 도어즈 대표가 최근 오만 무스카트에서 39억원 규모의 혼합음료(천연미네럴워터) ‘아이투유’ 수출 계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수 제공

 

혼합음료(천연미네럴워터)를 생산하는 ㈜천수가 오만술탄국(오만)의 투자·유통기업과 손 잡고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3일 천수에 따르면 최근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더 포 골든 도어즈(The four golden doors LLC)’ 사무실에서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수출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의 당사자인 ‘더 포 골든 도어즈 LLC’는 이탈리아 국적의 줄리아노 본조 회장이 이끄는 금융투자 및 유통 전문 기업이다. 당초 이탈리아에서 금융투자와 자산운용을 주력으로 한 이 회사는 오만 왕실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현재 오만 현지에서 활발한 투자 및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천수는 중동에 최초로 천연미네럴워터 ‘아이투유(I2YOU)’를 수출하게 됐다. 앞으로 2년간 월 평균 10만병(1병 당 500ml)을 공급할 예정으로, 총 계약 물량은 240만병에 이른다. 계약 금액은 500ml 1병 당 1.1달러, 모두 264만달러(약 39억6천만원) 규모다. 월 의무 주문량(MOQ)은 10만병 이상이며, 최초 선적은 9월10일 이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각 사는 이번 수출 계약을 넘어 중장기 협력 청사진도 함께 밝혔다. 천수는 더 포 골든 도어즈사의 제안에 따라 오만 무스카트에 현지 공장을 신설, ‘아이투유’를 오만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세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오만 왕실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성사됐다. 오만 왕실이 줄리아노 본조 회장과 이성호 천수 대표이사를 직접 연결했으며, 자카리야 하메드 알사디 주한 오만 대사의 관심도 이번 계약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수 관계자는 “오만 기업과의 대규모 계약 및 현지 생산 추진 합의는 ‘아이투유’가 중동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튼튼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의 아이투유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산소와 정제수만을 결합해 만든 프리미엄 산소수 혼합음료다. 순수한 원재료만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쉬운 포장 재질을 적용해 환경적 가치와 제품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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