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CX-5·쿠가 제치고 독일 준중형 SUV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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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CX-5·쿠가 제치고 독일 준중형 SUV 평가 1위

M투데이 2026-07-23 13:39:04 신고

사진 : 기아 스포티지
사진 :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비교평가에서 마쓰다 CX-5와 포드 쿠가 등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총점 541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차체와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개다.

스포티지는 차체와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CX-5와 쿠가는 각각 535점으로 공동 2위, C5 에어크로스는 533점으로 4위에 올랐다.

차체 부문에서는 96점을 받았다. 경쟁차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견고한 마감, 넉넉한 실내 공간, 물리 버튼을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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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부문 점수는 83점이었다. 실주행 시험에서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가속하는 데 6.8초가 걸려 빠른 추월 가속 성능을 보였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편안한 서스펜션과 안정적인 거동을 유지하면서 코너에서는 민첩하게 움직인다는 평가와 함께 70점을 획득했다.

제동 성능도 경쟁차보다 앞섰다. 스포티지는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멈추는 데 36.0m가 필요했다. CX-5와 쿠가는 각각 37.0m, C5 에어크로스는 38.2m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선택받아온 스포티지의 상품성이 다시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지는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 기준 지난해 유럽 판매량은 약 14만9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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