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산업은행·수협은행 맞손…해상풍력 ‘바람소득’ 어촌 환원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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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산업은행·수협은행 맞손…해상풍력 ‘바람소득’ 어촌 환원 모델 만든다

코리아이글뉴스 2026-07-23 12: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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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지난 22일 수협은행,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해상풍력사업의 금융지원과 어촌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어업인을 대표하는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 전문 금융기관인 수협은행,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험을 보유한 한국산업은행이 협력해 어업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해상풍력 사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그동안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이익공유는 주로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설계되면서 실제 조업 활동을 하는 어업인과 일선 수협이 사업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수협·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사진=수협중앙회)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어업인을 해상풍력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설정하고, 어업인과 지역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익공유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금융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어업인 참여형 해상풍력 금융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적용할 우수 사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협중앙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바람소득' 정책과 연계해 해상풍력 개발과 어촌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국내 해상풍력 사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는 "해상풍력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어업인의 동의와 참여가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업인이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그 성과가 어촌사회에 환원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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