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장중 24% 넘게 급등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300원(24.68%) 오른 7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7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강세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95% 오른 배럴당 86.83달러,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36% 상승한 배럴당 94.07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으로 화석연료 기반 발전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대체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태양광과 풍력,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최근에는 발전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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