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현장을 가상현실로 구현…안전한 반복 훈련 지원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에 들어가지 않고 안전하게 작업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로작업 실습 시뮬레이터' 개발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뮬레이터는 AI·가상현실(VR)·디지털트윈(가상 모형) 등 첨단 기술로 실제 선로 현장을 동일하게 구현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배제한 채 준비과정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작업 절차를 반복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선로에 진입하는 모든 종사자가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다양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현장 적응력과 위험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은 선로와 시설물, 주변 지형을 가상현실로 똑같이 재현해 몰입형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작업자의 숙련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태훈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현장 위험 요소를 디지털 공간에서 안전하게 반복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이 이번 개발의 핵심"이라며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선로 작업자의 안전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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