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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군, 새 이웃의 첫걸음 돕는다… ‘동네안내자’ 운영-화도면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강화군은 22일 화도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생활안내자 교육’을 실시하고,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동네안내자 모집 및 매칭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안내자’ 프로그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과 선배 귀농·귀촌인, 창업자를 안내자로 육성한 뒤, 안내를 희망하는 전입자와 1:1로 연결해 생활정보와 정착 노하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입자가 낯선 지역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강화군의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 중 하나다. 군은 인천광역시 최초로 인구 전담 부서인 ‘인구증대담당관’을 신설해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입자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 이후 지역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시로 돌아가는 이른바 ‘역귀농 현상’을 줄이는 데도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 전문 인력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직접 안내자로 참여하고, 안내 활동 이후에도 이웃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생활의 최일선에 있는 이장단을 ‘생활안내자’로 위촉한다. 이장단은 전입자를 포함한 생활인구를 직접 만나는 지역 리더로서,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동네안내자’와 함께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생활안내자 교육은 지난 8일 하점면 이장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면 이장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22일 화도면 교육에 이어 8월 초까지 강화읍 등 나머지 읍·면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에 새로운 둥지를 틀기 위해 찾아온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은 물론 이장단, 지역 리더, 선배 귀농·귀촌인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전입자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강화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네안내자’의 안내를 신청하려는 전입자 등은 강화군청 인구증대담당관 또는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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