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갑제 “부정선거 음모론자는 사대매국노…극우와 극좌 같이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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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갑제 “부정선거 음모론자는 사대매국노…극우와 극좌 같이 정리해야”

경기일보 2026-07-23 09:3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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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연합뉴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연합뉴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극우 진영 일각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을 “사대매국노”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거나 묵인하는 인사들에 대한 이른바 ‘공천 배제 명단(살생부)’을 만들겠다고 예고하며, 그 1순위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지목했다.

 

23일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소년원 수감설’을 허위로 결론 내리고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 전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조 대표는 해당 게시글에서 “이런 미국인을 추종하며 자기 나라를 욕보이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다수가 ‘Stop the steal’이라고 외치는 사대매국노들”이라며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선거제도를 허위 선동으로 욕하는 이들 무리는 트럼프가 빽이고, 국민의힘 내 극우파가 이들과 통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부정선거 음모론에 감염된 극우와 계급투쟁론에 전염된 극좌를 같이 정리해야 헌법, 사실, 상식이 통하는 중원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조 대표의 비판은 최근 그가 예고한 보수 진영 내 ‘살생부’ 작성 계획과 맞닿아 있다. 앞서 조 대표는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며 2028년 총선 공천 배제 대상 명단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조 대표는 장 대표에 대해 “당대표가 부정선거라는 거짓말에 근거해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면서 시위대와 손을 잡았다”고 지적하며 “여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물으려면 바깥의 행동하는 보수 세력이 들고 일어나 압박을 가해야 하고, 제일 좋은 방법은 2028년 공천 배제 대상 명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공천 배제의 구체적인 기준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첫째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비판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인데, 그게 눈에 보이는데도 입을 닫고 있었다면 최소한 국회의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또한 “두 번째는 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며 “이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마 70~80명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진행자가 ‘공천 배제 명단의 1번이 누구냐’고 묻자 조 대표는 “그건 장동혁이라고 딱 돌에 새겨져 있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향후 2·3순위 명단도 자료를 모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대표가 최근 올림픽공원 집회 참석을 두고 ‘중도 확장’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부실선거와 부정선거를 구별하지 못한다”며 “무고한 시민인 한동훈을 범죄자라고 하는데, 이건 명예훼손이 된다고 본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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