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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23일(한국시간) 카세미루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28시즌까지며 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마이애미는 “카세미루의 리더십과 위닝 멘털리티, 업적 등은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걸 드러낸다”며 “축구에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을 이룬 그의 합류는 우리와 야망을 공유하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카세미루도 “구단이 제시한 프로젝트와 노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신뢰와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0년 상파울루(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한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FC 포르투(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거쳤다. 왕성한 활동량과 견고한 수비력에 강한 슈팅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까지 갖췄다.
10년 넘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스페인 라리가 3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잉글랜드 리그컵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A매치 91경기를 뛰었다. 2019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섰고 최근 막을 내린 2026년 북중미 대회를 포함해 3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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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알에서만 336경기를 뛴 카세미루는 당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리오넬 메시를 전담 마크했다. 전성기 시절 메시와 수없이 겨뤘던 카세미루는 마이애미에서는 한편이 돼 힘을 합하게 됐다.
한편 이날 MLS는 마이애미의 카세미루 영입 과정에서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ESPN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는 마이애미가 우선 협상권(디스커버리 권리)을 확보하지 않은 채 카세미루와 접촉했다고 주장한다. 마이애미는 갤럭시와 카세미루 우섭 협상권에 대해 합의했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MLS는 “모든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며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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