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가 약 한 달 반의 휴식기를 마치고 시즌 3차 투어에 돌입한다.
남자부(PBA)에서는 최근 대회 흐름을 이어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지, 여자부(LPBA)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에스와이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이후 45일 만에 열리는 시즌 세 번째 투어다.
직전 대회에서는 'PBA 최연소 프로' 김영원(하림)이 응오딘나이(베트남·휴온스)를 꺾고 개인 통산 4번째 PBA 우승을 차지했고, LPBA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당구 여제' 김가영을 제압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의 관심사는 새 챔피언의 탄생 여부다. 에스와이 챔피언십은 최근 두 시즌 연속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했다. 2024-25시즌에는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PBA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에는 이승진(PBA 브레이커스)이 프로 첫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반면 여자부는 김가영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가영은 2024-25시즌 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세연(휴온스)을 꺾으며 8연속 우승의 출발점을 만들었고, 지난 시즌에도 스롱 피아비를 제압하며 통산 16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스와이 챔피언십 3연패와 함께 또 한 번 독주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대회는 26일 오후 2시 LPBA Q라운드로 막을 올린다. 이어 27일에는 LPBA 128강과 64강이 진행되며,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LPBA 결승전은 8월 2일 오후 10시, PBA 결승전은 8월 3일 오후 9시 열린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
현장 관람 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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