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분기 GDP 0.6% 성장…수출·민간소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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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분기 GDP 0.6% 성장…수출·민간소비 견인

포인트경제 2026-07-23 08:4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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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GDP 3.7%·GDI 15.6% 큰 폭 상승
반도체 수출 1.4% 증가하며 성장에 기여
건설투자 0.2% 감소하며 부진 지속

지난 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뉴시스 지난 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뉴시스

[포인트경제]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 늘어난 수치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3.6% 늘어나며 GDP 성장률을 크게 뛰어넘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5.6%에 달했다.

지출항목별 동향…반도체 수출·지식재산투자 호조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와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민간소비는 가전제품 등 재화 구매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이용이 함께 늘며 0.4%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중심으로 0.2% 증가했으며,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3.3% 확장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장비 호조에 힘입어 1.4% 증가했고, 수입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증가로 0.8%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부진의 영향으로 0.2% 감소하며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 실적…제조업·서비스업 웃고 건설업 감소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호조가 눈에 띄었다.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기계·장비 등이 늘어나며 1.2% 성장했다. 서비스업도 도소매·숙박음식업,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1.1%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토목건설 감소 여파로 1.9% 줄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과 어업 감소 영향으로 7.1% 떨어졌고, 전기가스수도사업도 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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