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분기 영업익 433억원 '흑자전환'...석화·소재 사업 성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OCI, 2분기 영업익 433억원 '흑자전환'...석화·소재 사업 성과

아주경제 2026-07-23 08:36:07 신고

3줄요약
사진OCI홀딩스
[사진=OCI홀딩스]
OCI가 석유화학 제품의 판매 증가와 반도체 소재 사업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5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고객사 수요 확대로 석유화학 제품의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상승한 데다 반도체 소재 사업의 실적도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회복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 소재가 포함된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일부 품목들의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며 매출 209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품 수요 회복으로 CA(클로르알칼리)와 TDI 와 같은 제품들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한편, 미국 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해 TDI의 판가가 상승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판매 확대와 과산화수소 등 주요 제품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유가 강세로 인한 BTX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매출액 3315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3분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BTX 제품 스프레드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OCI는 반도체 소재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 등 차세대 사업에 활용되는 첨단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며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OCI 스페셜티 인수를 통해 기존 생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재생 웨이퍼 사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조기 상업화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패키징 고객사가 사용한 웨이퍼를 회수해 세정 및 재생 과정을 거친 뒤 다시 고객사에 공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상업 판매 개시 이후 향후 시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OCI는 최근 초고압 케이블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전도성 카본블랙의 증설도 완료하고, 지난 7월 초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초도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초고압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OCI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초화학 제품의 시황 개선과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과 전도성 카본블랙 등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AI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발맞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최근 기존 기초화학 중심 사업에서 반도체 소재와 AI·전력 인프라용 첨단 소재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구조를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