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여름휴가, 즐거운 여행의 완성은 ‘건강’입니다. 헬스경향은 올해도 독자 여러분의 안전한 여정을 위해 만성질환자 맞춤형 관리법부터 돌발적 응급상황 대처법, 몸의 피로를 줄여주는 여행가방 활용 팁까지 실속 있는 ‘여름휴가 안전백서’를 준비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기원합니다. <편집자 주>
■목차
①만성질환자 휴가지 건강관리법
②휴가지 응급상황 대처법
③[인터뷰] 배우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④올바른 여행가방 사용 팁
휴가 후 목과 허리가 뻐근하다면 장시간 운전이나 비행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무거운 여행가방을 반복해 옮기며 근육에 무리가 갔을 확률도 높다.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엄경은 교수는 “무거운 짐을 든 채 장시간 이동하면 근육 긴장이 가중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허리디스크환자나 중장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근골격계 통증을 예방하려면 짐을 체중의 10~15% 이하로 가볍게 꾸려야 한다. 캐리어는 몸 옆에서 안정적으로 밀 수 있는 4륜 제품이 좋고 휴대용 가방은 숄더백보다 무게분산이 쉬운 백팩이 좋다. 또 무거운 물품은 등 가까이에 배치해 무게중심을 몸에 밀착시킨다.
캐리어를 선반에 올릴 때는 허리뿐 아니라 무릎을 함께 굽힌 상태로 들어올려야 디스크 압력을 줄일 수 있다.
숙소 도착 후에는 온찜질과 함께 머리 한쪽으로 천천히 기울이기, 고양이자세 등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