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지분 1% 넘는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며 대규모 현금 확보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22일 공시를 통해 신 회장이 보유 중인 자사 주식 32만4천100주(지분율 1.1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 예정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29일간이며, 거래 방식은 장내 매도다.
지난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이번 매각 예정 금액은 약 423억 원 규모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쇼핑 지분 10.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매각이 이뤄질 경우 지분율은 9.08%로 낮아진다.
신 회장은 지분 매각 사유를 ‘유동성 확보’라고 명시했다. 개인 차원의 현금 확보인지, 그룹 차원의 자금 운용과 연계된 것인지는 공시에서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공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장사의 임원 또는 주요 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이거나 50억 원 이상 규모의 주식을 거래할 때,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거래 계획을 보고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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