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 편이 첫 공개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즌1 종영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쏟아졌던 작품이다.
'킬러들의 쇼핑몰2' 주연 배우 이동욱 / 디즈니+
화제의 주인공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다. 이동욱과 김혜준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 22일 디즈니+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동욱)과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정지안(김혜준)이 글로벌 조직 '바빌론'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청소년 관람불가, 일명 19금 시청 등급으로 편성됐다.
"정지안 지켜내, 당장!"…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공개일에 맞춰 함께 풀린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두 사람의 반격이 담겼다. 킬러들의 쇼핑몰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 정지안은 평범한 삶을 원하지만, 바빌론은 그를 미끼로 정진만을 노린다. 결국 운명을 받아들인 정지안은 '머더헬프'의 새로운 대표로 나서며 전면전에 돌입한다. 영상 속 "정진만처럼은 안 할 거예요, 절대로"라는 정지안의 다짐과 "정지안 지켜내, 당장!"이라고 외치는 정진만의 절박한 외침은 한층 깊어진 두 사람의 관계와 시즌2의 감정선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킬러들의 쇼핑몰2' 속 한 장면 / 디즈니+
"반격이 시작된다"…감독·배우가 밝힌 시즌2
시즌2는 시즌1과 다른 결을 택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권 감독은 "어릴 때 '모든 공격에는 반격이 있다'라는 문구를 보고 인상 깊었다"며 "시즌1이 많은 의문을 남긴 채 끝난 만큼 그 궁금증을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했다. 정지안이 삼촌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어떤 선택을 할지, 정진만은 다시 지안을 만나 어떤 행동을 할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1은 원작을 기반으로 일부 설정만 각색했다면 시즌2는 원작과는 별개의 흐름으로 전개된다"며 "바빌론이 누구인지, 왜 정진만을 노리는지 등 시즌1에서 남겨둔 의문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더욱 확장했다"고 자신했다.
가장 큰 변화는 주인공 지안이다. 김혜준은 "시즌1에서는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면 시즌2에서는 당하지 않는다"며 "내가 다치면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해진다는 책임감을 갖고 행동한다. 시즌1이 무에타이 위주의 액션이었다면 이번엔 총기 액션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동욱도 "방어만 해서는 끝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모든 것을 마무리 짓겠다는 마음으로 반격을 시작한다"며 "액션의 양은 시즌1보다 훨씬 많아졌지만 하던 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킬러들의 쇼핑몰2' 주연 배우 김혜준 / 디즈니+
제작진은 액션 자체보다 인물의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이권 감독은 "가장 중요한 줄기는 정지안이라는 아이가 어떻게 성장해 어른이 되어가는가"라며 "수많은 빌런을 만나고 생존하고 반격하는 과정 자체가 성장 서사다. 액션 역시 그 이야기에 맞춰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액션 연출도 진화했다. 이권 감독은 "처음부터 원테이크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며 "무술감독과 상의하다가 '나누지 말고 한 번에 가보자'고 결정했다. 카메라가 360도로 움직이는 새로운 시도를 했고 굉장한 액션 장면이 완성됐다"고 소개했다.
새 얼굴 대거 합류…벌써 시즌3 기대감 솔솔
시즌2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합류했다. 조한선, 금해나, 김민에 이어 정윤하, 현리, 오카다 마사키가 새롭게 합류했다. 정윤하는 다층적인 매력의 쿠사나기를, 현리는 액션에 특화된 캐릭터 큐를 연기한다. 현리는 "3~4개월 동안 액션을 준비했는데 힘들면서도 엄청난 도파민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액션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액션 장르가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 이동욱은 "먹자골목처럼 상권이 형성되면 다 같이 흥하는 것 아니냐"며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원하기 때문에 액션물이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유행을 따라간 것이 아니라 시즌1이 끝난 뒤부터 2년 가까이 준비해 온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3에 대한 기대도 이미 나온다. 이권 감독은 "고민은 하고 있지만 제가 결정할 일은 아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이동욱은 "시키면 해야죠"라며 여유로운 미소로 답했다.
'킬러들의 쇼핑몰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권 감독과 배우들 / 뉴스1
"너무 재밌을 듯", "액션신 맛도리"…시청자 반응 뜨거워
하이라이트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시청자는 "아니 진짜 너무 재밌을 것 같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다른 시청자는 "와 액션신 난리 나네", "액션씬 ㄹㅇ 다 맛도리일 듯"이라고 남겼다. "세상에, 오늘 첫 방송 너무 기대돼! 진짜 설레!", "오늘 기다렸어... 정지안... 김혜준 떡상 가즈아", "라인업 대박일세", "드디어...정진만 축 귀환!!!", "이동욱 김혜준 케미 터진다", "'김부장'보다 재밌을 것 같음", "디즈니는 빨리 시즌3 만들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1회와 2회는 지난 22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개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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