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1호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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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1호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 마련

한스경제 2026-07-22 22:5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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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전경./포스코홀딩스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전경./포스코홀딩스

|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포스코그룹이 22일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 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에 개소한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 등 민·관이 협력해 조성한 국내 1호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074㎡로 최대 10개 기업이 입주할 있는 규모다. 첨단 신소재, 에너지·환경 분야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제품 실증과 양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냉각수, 압축공기, 6대 산업가스(수소·질소·산소 등) 등 제품 실증에 필수적인 공용 인프라를 갖췄다. RIST가 시험·분석, 신뢰성 평가, 공정설계 기술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자체 보유한 벤처 육성, 제조, 연구개발,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입주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유망 벤처기업 발굴 △연구개발 지원 △설비·공정 스케일업 △사업화 △글로벌 판로 확보 등 인큐베이팅 전 과정을 담당하고 중기부와 경북도는 센터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은 기술 개발부터 실증·양산, 투자유치 및 사업화, 공장 설립에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기업 베리코어머티리얼즈 내부./포스코홀딩스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기업 베리코어머티리얼즈 내부./포스코홀딩스

이번 센터 개관은 그동안 포스코그룹이 추진해 온 벤처 육성 플랫폼 ‘체인지업(CHANGeUP)’의 연장 선상에 있다. 포스코그룹은 전략 사업과 연계 가능한 유망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직접 투자하거나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로 연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센터에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기획창업 1호로 선정된 엔포러스(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를 비롯해 솔라라이즈(태양광 인버터 생산), 베리코어머티리얼즈(친환경 코팅제 생산), 이에이포스(이차전지 용매 추출제 생산) 등 그룹의 직·간접적인 투자와 연구 지원을 받은 4개사가 입주해 있다.

기획창업이란 그룹이 보유한 R&D 기반의 신기술 중 전략적 활용 가치가 높은 기술을 발굴해 창업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 설립에 필요한 전 과정을 사전 기획함으로써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벤처 육성 제도를 의미한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제조 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신사업 창출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계속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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