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이 유럽 무대에서 대형 연구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선보이며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건설연은 현지시각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26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에 참석해 유럽연합(EU) 최대 지원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 수행 노하우와 유럽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중 ‘AI 기반 과학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건설연 최준석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올해 1월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최종 선정된 최 박사는 ‘EU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유럽 연구 컨소시엄 참여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 박사는 2021년 스페인 연구 파견 시절 구축했던 유럽 연구진과의 인적 교류를 토대로 EU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 과정과, 현재 수행 중인 ‘EmerGO 프로젝트’ 내 건설연의 주도적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연구 기획 및 협약 과정에서 직접 겪은 실무적 난관들을 공유했다. 까다로운 행정 절차의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 등의 내용이다.
이와 관련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호라이즌 유럽 과제 수주는 2025년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두 번째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건설연과 유럽 연구기관과의 협업 외연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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