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3,830억원 규모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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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3,830억원 규모 금융지원 협약

폴리뉴스 2026-07-22 17:52:12 신고

[사진=신용보증기금]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우수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총 3,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양 기관은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고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22일 NH농협은행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75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25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3,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서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과 해외 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역특화 금융지원 협약은 비수도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기반산업 영위 기업과 지방 이전 중소기업, 지방투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1,6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받아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보증료는 일반 협약의 경우 0.2%포인트,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은 0.3%포인트 인하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을 통해서는 기본적으로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하며,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추가 우대 혜택을 적용해 최대 0.6%포인트까지 보증료를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공급과 함께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혁신기업과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생산적 금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과 맞물려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과 금융비용 경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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