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의지를 감추지 않는 가운데 중국군 헬리콥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의 제한 비행구역에 처음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 국방부는 20일 오전 6시(이하 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4대와 군함 5척 및 공무 선박 6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군용기 4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공역에 나타났다고 공개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소속 헬기 1대와 무인기(드론) 1대가 20일 오전 10시 20분께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선 이후 대만군이 설정한 R9 제한 비행구역에 진입해 당일 오후 7시 40분까지 9시간 넘게 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중 국방안보연구원 부연구원은 이번 중국군 헬기의 비행은 2022년 8월 중국이 대만해협 중간선의 묵계를 부인한 이후 처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유튜브 군미천하·X 대만 국방부·사이트 대만 국방부·자유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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