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골 터졌는데… 손흥민 출전 시간 줄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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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골 터졌는데… 손흥민 출전 시간 줄이는 이유는?

금강일보 2026-07-22 16:4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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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길었던 무득점 행진을 끝내고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LAFC)이 당분간 빡빡한 일정에 따라 출전 시간을 조절받을 전망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와의 미국프로축구(MLS)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토스 감독은 "앞으로 리그스컵을 포함해 한 달 동안 9경기를 치러야 하고 이동 거리도 길다"며 "이런 일정에서는 손흥민 같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경기 중 언제 교체할지, 다음 경기를 위해 언제 휴식을 줄지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손흥민이 최근 득점 침묵을 깨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지역 라이벌 LA 갤럭시와의 더비전에서 후반 12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리그 13경기 동안 이어졌던 무득점 행진을 마감하며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23일 솔트레이크전과 26일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전, 30일 MLS 올스타전 등 연이어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연속 득점에 도전할 기회지만, 구단은 장기적인 일정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산토스 감독은 출전 시간 조절이 손흥민의 요청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내가 먼저 꺼낸 이야기"라며 "선수들은 항상 모든 경기에 뛰고 싶어 하지만, 촘촘한 일정에서는 경기력이 떨어지는 데이터가 있다. 손흥민도 이런 관리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중앙 공격수 역할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산토스 감독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타일러 보이드 등 기존 윙어들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유지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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