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다음달 1,2일 제주서 열리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에 출전하는 두 국내 구단이 대회를 앞두고 여러 가지를 체크하는 분위기다.
특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시즌 후 신규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을 대회를 통해 제대로 살펴보겠다는 의도가 분명하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역시 경우는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슈퍼매치를 주최·주관하는 KBSN에 따르면 현재 KBSN은 큰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한국의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일본의 오사카 마블러스(구 JT 마블러스), 중국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참가한다.
대회 첫날에는 흥국생명-오사카전과 현대건설-상하이전이 열리고, 2일 현대건설-오사카, 흥국생명-상하이전의 일정이다.
이번 대회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게는 나름 좋은 기회다. 이번 경기는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와 국가대표 롱리스트(국가대표팀 롱리스트(대표팀 차출 및 로스터 포함, 선수와 관련된 의무적 휴식일) 포함 선수들은 출전할 수 없는데, 이는 오사카와 상하이 역시 마찬가지.
그렇다면 단순한 국제이벤트 경기라는 점을 넘어 외국인 선수와 국가대표 차출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올 시즌 어떤 선수들이 제대로 백업 등 역할을 받쳐줄 것인지 등에 대해 강성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이 살펴볼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
특히 ‘25~’26 시즌 후 세터 구솔을 영입한 현대건설은 그가 주전 세터인 김다인의 부담을 덜어줄 백업자원으로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채영을 비롯한 신인 선수들도 강 감독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 실제 현대건설은 신인급 선수들에 맞춘 훈련을 진행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의 경우에도 주전을 받치는 백업 가운데 신인급에 해당되는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세터 서채현을 비롯해 아웃사이드 히터 이신영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클럽들은 국가대표에 차출되는 선수들이 있다 해도 선수층 자체가 두텁다고 평가되는 만큼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경기 자체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긴 하다. 배구 팬들 역시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경기를 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new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