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도 통제권 격전…우크라 "48시간새 러 선박 13척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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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도 통제권 격전…우크라 "48시간새 러 선박 13척 타격"

연합뉴스 2026-07-22 16:0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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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주요 해상 보급로 차단하려 대규모 드론공습 지속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아조우해 내 선박 공격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아조우해 내 선박 공격 영상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흑해와 부속해 아조우해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로베르트 브로브디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 사령관은 22일(현지시간) 흑해와 아조우해 일대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러시아 선박 13척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아조우해는 세계 최대 내해(內海)인 카스피해와 동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요충이자 러시아의 주요 해상 보급로다.

우크라이나는 아조우해에 대대적인 드론 공습을 가하면서 사실상 해상 통로를 봉쇄하고 나섰다.

흑해·아조우해와 접한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어졌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전날 밤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또 다른 남부 도시인 아르마비르에서도 드론 파편이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와일드베리스 창고도 또다시 공격 대상이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는 소셜미디어에서 크라스노다르와 네빈노미스크에 있는 자사 창고들이 공격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8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엘렉트로스탈과 탐보프주 코토프스크에 각각 자리한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와일드베리스 창고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와일드베리스 창고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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