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시즌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LAFC)이 빡빡한 팀 일정 탓에 당분간 출전 시간 관리를 받을 전망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미국프로골프(MLS)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산토스 감독은 "앞으로 리그스컵을 포함해 한 달 동안 9경기를 치르고 이동 거리도 긴 살인적인 일정을 마주한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손흥민 같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은 늘 매 경기 뛸 수 있다고 하지만, 일정이 촘촘할 때의 데이터를 보면 경기력 하락세가 분명히 나타난다. 손흥민 역시 우리의 이러한 관리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더비전에서 후반 12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리그 13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당장 23일 솔트레이크전과 26일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전이 연달아 홈에서 열리고, 30일에는 올스타전 출격도 앞두고 있어 득점 감각을 이어갈 기회지만 벤치는 철저한 체력 안배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한편 손흥민의 포지션은 당분간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산토스 감독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타일러 보이드 등 기존 측면 자원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을 측면으로 돌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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