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글래스가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되면서 웨어러블 기기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은 22일부터 스마트 글래스 '레이밴 메타(Ray-Ban Meta)'를 T다이렉트샵과 서울·경기 지역 일부 T월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이밴 메타는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한국어 음성 기능을 지원하며 질문과 답변, 사진·영상 촬영, 음악 제어, 메시지 확인 등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오픈 이어 스피커, 마이크 5개가 적용됐다. 측면 버튼이나 음성 명령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통화와 음성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무게는 약 50g이며 IPX4 생활방수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4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웨이페어러 2세대 모델 6종이 판매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69만원과 74만원이다.
제품은 T다이렉트샵과 잠실롯데점, 대치점, IFC점, 을지로점, 화정역점, 수원스타필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을 착용해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서비스인 에이닷과 스마트 글래스를 연계하는 기능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 글래스가 음성과 카메라를 활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전망한다. 기기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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