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이어 이제 평택의 미래는 바이오입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한 평택이 민선 9기에는 바이오를 새로운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며 산업 지형을 넓힌다.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수소·방위산업까지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성장의 결실을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최원용 시장이 그리는 민선 9기의 청사진이다.
최 시장은 시정 비전으로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내걸었다. 산업과 경제 성장을 이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과 교육, 문화, 복지,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런 가운데 민선 9기의 핵심은 미래산업 육성이다.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앞으로는 바이오도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산업 기반을 다변화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 관련 업무를 확대하고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반도 넓혀가는 등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소와 방위산업까지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성장의 성과는 지역경제와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업체 참여를 늘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교통 혁신도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다. 동부고속화도로와 평택호횡단도로 등을 연결하는 ‘평택링’을 구축하고 GTX-A·C 연장과 신안산선 안중 연장, 신분당선 유치 등을 추진해 도시 전역을 촘촘한 광역교통망으로 연결한다.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노선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달빛어린이병원과 긴급야간돌봄 확대, 출산·보육 지원 강화, 국제학교와 특목고 유치 추진 등을 통해 교육과 돌봄 경쟁력을 높인다. 문화 분야에서는 평택아트센터와 메모리얼 문화벨트, 평택강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의 여가 공간도 확대한다.
행정 혁신도 빼놓지 않았다. 민원봉사국 신설 추진을 비롯해 시장 직속 민원창구 운영, 신청사와 행정복지센터 확충,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 도입,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최 시장은 민선 9기를 ‘성장의 전환기’로 규정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 성장의 성과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도시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자리와 정주환경, 문화와 복지까지 균형 있게 발전해야 도시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것이 최 시장의 시정 철학이다.
최 시장은 “반도체로 성장한 평택이 이제는 바이오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더해 세계적인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경제 성장의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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