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참고 사진) / shutterstock.com
국내 금시세가 22일(이하 한국 시각) 상승세(전 거래일 종가 대비)를 보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금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핵심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국제 금시세의 가파른 오름세다.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로 표시되는 국제 금값이 이를 상쇄할 정도로 큰 폭으로 치솟으면서 원화 기준 국내 금값 역시 상승 국면을 형성했다.
국제 금시세 상승을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므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낮춘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 자금이 금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며 국제 금값은 최근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중동 지역을 둘러싼 정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도 금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의 외교적 협상 및 중동 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양상이다.
경기 침체 우려와 국제 정세의 가변성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돼 글로벌 자본이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됐다.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시세(달러/온스) × 원달러 환율'의 매커니즘으로 결정된다. 이번 거래일에는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국내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통화정책 기대감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동시에 분출돼 달러 표시 국제 금가격 상승 폭이 환율 하락 폭을 크게 압도했다.
이로 인해 환율 하락에 따른 가격 하락 효과가 상쇄되고 국내 금시세가 최종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게 됐다.
한국거래소 금·은 시세 / 네이버 증권
한국금거래소 금·은 시세 / 공식 홈페이지
▲한국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86만 4000원 / 매도가 72만 3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53만 15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1만 2200원
백금 : 매입가 34만 6000원 / 매도가 28만 1000원
은 : 매입가 1만 1760원 / 매도가 998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금·은 시세 / 공식 홈페이지
순금 : 매입가 86만 3000원 / 매도가 72만 4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53만 22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1만 2700원
백금 : 매입가 34만 6000원 / 매도가 27만 1000원
은 : 매입가 1만 1660원 / 매도가 94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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