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조수빈 기자]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잇는 생활권 확장이 뚜렷해지고 있다.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출퇴근과 생활을 공유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주거지 선택 기준도 도시 단위에서 생활권 단위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가 대표적이다. 평택의 반도체, 아산의 디스플레이, 천안의 첨단 산업단지가 경부축을 따라 하나의 산업벨트로 이어지면서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천안시 인구는 2016년 말 61만7,955명에서 올해 5월 66만5,858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아산시 인구는 30만2,929명에서 36만3,223명으로 증가했다. 두 도시를 합치면 1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평택과 생활권을 맞대고 있는 셈이다.
인구 이동도 뚜렷하다. 최근 1년간 천안·아산에서 평택으로 전입한 인구는 4,376명으로, 전출을 감안해도 881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충남 북부 수요가 생활권을 공유하는 평택으로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교통망 역시 세 도시를 빠르게 연결한다. 천안·아산과 평택지제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운행 중이며, KTX·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과 평택지제역은 경부 고속철도축의 관문 역할을 한다. GTX-A 노선의 평택 연장과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이 정부 계획으로 추진되면서 광역 통근권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생활권 확장은 접경 지역의 주거 가치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두 생활권이 만나는 지점에 들어서는 단지는 어느 한 도시의 수요만 바라보는 단지보다 배후 수요의 폭이 넓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가 만나는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서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가 주목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일원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15㎡, 총 1,048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화지구 일대는 평택 남부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조성되고 있다. 지역 내 약 7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 평택 주요 산업단지로의 접근성까지 갖춰 지역 안팎의 수요를 두루 품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법정 기준 대비 2배 수준의 조경 면적을 확보했으며, 피트니스클럽, GX룸, 스크린골프, 스터디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과 천안·아산을 오가며 생활하는 수요자들에게 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광역 생활권 확장의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를 지닌 만큼 지역 안팎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