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교육에 세계 교육 모델을 입히다…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경기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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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교육에 세계 교육 모델을 입히다…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경기외고

경기일보 2026-07-22 13:3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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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외국어고등학교 전경. 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전경. 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강호준 학교법인 봉암학원 이사장 취임 이후 학생 맞춤형 성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고교 교육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은 교육기업인 대교그룹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 이사장은 “인문·어학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본연의 정체성 위에 IB·국내과정·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함께 발전시키겠다”며 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 IB·국내과정 융합… 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 경쟁력

경기외고 학생들의 수업 모습. 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고 학생들의 수업 모습. 경기외고 제공

 

‘눈높이’ 교육을 바탕으로 국내 교육 시장을 이끌어 온 대표 교육기업인 대교 창업자인 강영중 명예 이사장이 설립한 경기외고는 대교가 강조하는 학습자 중심 교육 철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이 맞닿아 있는 상징적 학교다. 특히 IB 교육, 국내과정, 국내외 진학지도, 기숙형 학생 관리 체계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을 받는다.

 

그동안 외국어고 본연의 언어 교육을 바탕으로 IB 교육과 국내외 진학 역량을 함께 강화해 온 경기외고는 앞으로 대교가 축적해 온 학습자 중심 교육 철학을 학교 교육의 맥락으로 확장하며 외국어고 본연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IB 교육, 국내과정, 국내외 진학지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또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자료를 분석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IB 교육을 활용, IB과정과 국내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한다.

 

영어 기반 IB Diploma Programme을 국내 공교육 최초로 도입해 탐구 중심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내 대학, 미주·유럽권 대학,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 대학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 정원 외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소통 능력 ‘쑥쑥’

경기외고 학생들의 수업 모습. 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고 학생들의 수업 모습. 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고가 지향하는 글로벌 교육은 교과서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한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함께 배우고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2027학년도부터 교육 무대를 국내 학생 중심에서 국내외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확장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학교는 외국인 학생에게는 한국 고교 교육과 국내외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학생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학생 모집 확대가 아니라 학교 안에서 살아 있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변화다.

 

학교 관계자는 “외고의 본질은 언어 교육을 넘어 국제적 소통 능력과 세계 시민성을 기르는 데 있다. 외국인 학생 유치는 이러한 정체성을 실제 학교생활 안에서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외고는 앞으로도 언어 교육, 탐구 교육, 국내외 진학 지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로 다른 진로를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강호준 학교법인 봉암학원 이사장

강호준 학교법인 봉암학원 이사장.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제공
강호준 학교법인 봉암학원 이사장.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제공

 

Q. 대교의 교육 철학을 경기외고의 미래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A. 대교 창립 50주년은 단순히 한 기업의 기념일을 넘어 지난 50년간 지켜온 교육 철학을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새롭게 정리하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대교가 50주년을 맞아 제시한 ‘당신을 배웁니다’라는 슬로건에는 학습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이해하는 데서 교육이 출발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철학이 학교 교육 안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게 확장될 수 있다고 본다.

 

대교가 ‘눈높이’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과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면 경기외고는 고등학교 교육의 맥락에서 학생의 진로와 성장 경로를 세밀하게 설계하는 방향으로 구현할 수 있다.

 

고등학교 시기는 학생의 진로와 삶의 방향이 구체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교는 학생을 하나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목표, 성장 가능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육과 진학 경로를 지원해야 한다.

 

경기외고가 IB, 국내과정, 국내외 진학지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함께 발전시키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해외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 언어와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가 각자의 가능성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외고가 지향하는 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이다.

 

Q. 경기외고가 지향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의 모습은.

A.  현재 경기외고는 IB와 국내과정, 국내외 진학지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숙형 학생 관리 체계를 하나의 교육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학교는 학생의 수준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학생에게 맞는 교육과정과 진로 경로를 설계하며 생활과 학습을 함께 지원해야 한다. 대교가 50년간 학습자 중심 교육을 강조해 왔다면 경기외고는 이를 고교 교육의 미래 비전으로 확장해야 한다.

 

그러기에 단순히 입시 성과를 내는 특수목적고에 머무르지 않고 언어와 국제 이해, 학문적 탐구, 세계 시민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로 성장하고 학생 맞춤형 성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글로벌 고교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경기외고가 나아갈 방향이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 교육과정이나 진학 전략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고 본연의 언어 교육, IB 기반 탐구 교육, 국내외 진학지도, 기숙형 학생 관리,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결, 경기외고만의 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

 

아울러 학교가 가진 강점을 더욱 정교하게 연결해 학생 개개인의 목표와 가능성에 맞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법인도 학교의 방향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하겠다. 학습자 중심 교육 철학을 고교 교육의 미래 비전으로 확장, 대한민국 글로벌 고교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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