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창사 첫 반기 매출 1000억 돌파···한국유니온제약과 통합 시너지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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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창사 첫 반기 매출 1000억 돌파···한국유니온제약과 통합 시너지도 기대

투데이코리아 2026-07-22 10:36:29 신고

▲ 사진=부광약품
▲ 사진=부광약품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부광약품이 전문의약품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부광약품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0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고환율 여파로 인해 아쉬운 2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70억원으로 집계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자회사 부광메디카 매출 성장과 함께 처방 시장 내 주요 전문의약품(ETC) 판매가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옥타시드 등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도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영 대표이사는 이날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대부분의 비용이 일회성 비용인 만큼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화 라인이 완공되면 원가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과의 전략적 통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광약품과의 전략적 통합을 위한 신규 이사진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성광현, 김성수 사내이사와 임정수, 민병환 사외이사 등 총 4명이 신규 이사로 선임되고, 기존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 등은 모두 사임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유니온제약이 이날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란 점에서, 범원의 심사를 거쳐 이달 중 회생절차가 마무리되면 경영 정상화가 완료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특히 회사가 정상 기업으로 복귀할 경우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위장관용 치료제 ‘복합파자임이중정’의 출하를 시작으로, 하반기 생산 품목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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