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할머니’ 모드리치, 다음 시즌도 빅클럽 주전으로 뛴다! 밀란과 계약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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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할머니’ 모드리치, 다음 시즌도 빅클럽 주전으로 뛴다! 밀란과 계약 연장 합의

풋볼리스트 2026-07-22 10:24:33 신고

루카 모드리치(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모드리치(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만 41세에도 AC밀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를 비롯한 이탈리아 현지 기자들은 22(한국시간) 모드리치가 밀란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연봉은 350만 유로(59억 원)에 옵션이 추가되는 조건이다.

9월 생일이 지나면 만 41세가 된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밀란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이다. 지난해 여름 밀란에 합류해 세리에A 38경기 중 34경기를 소화했다. 유럽대항전에 못 나가는 팀 사정상 보통 일주일에 한 경기만 뛰면 됐고, 그래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회복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모드리치는 직전 레알마드리드 마지막 시즌에 무려 63경기를 소화했는데 당시에는 교체 출장 빈도가 높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변함 없는 크로아티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조별리그는 통과했으나 32강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만나 1-2로 아깝게 탈락했다. 모드리치의 다섯 번째 월드컵이었다. 크로아티아 전성기를 이끌며 A매치 202경기 29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던 레전드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전반기 1위를 질주했으나, 후반기에 얇은 선수층과 스트라이커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서히 승점을 까먹어 결국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신세다.

모드리치는 2003년 모국 명문 디나모자그레브에서 프로 데뷔했다. 임대를 다니다 디나모 핵심 선수로 정착했고, 2008년 잉글랜드의 토트넘홋스퍼로 이적하며 빅 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4년간 토트넘 중원을 이끈 뒤 2012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레알에서 무려 13년간 활약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끈 팀의 전성기를 오롯이 지탱했다. UCL 우승을 무려 6회 달성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밀란은 나름대로 열심히 선수 영입 중이다. 너무 비싸게 샀다는 비판은 있지만 어쨌든 팀의 약점이었던 최전방을 곤살루 하무스로 보완했다. 세리에A 최고 수준 센터백 마리오 힐라를 라치오에서 데려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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