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맞손… 1만5000명 의사 대상 병의원 AI 에이전트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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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맞손… 1만5000명 의사 대상 병의원 AI 에이전트 보급

스타트업엔 2026-07-22 09:4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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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팔 강종일 대표(오른쪽)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민호 회장(왼쪽)이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팔 강종일 대표(오른쪽)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민호 회장(왼쪽)이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 AI 스타트업 메디팔이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의학 전문 학회와 손잡고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의료진이 실제 진료와 병원 운영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학회 임원진이 직접 자문에 참여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메디팔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이민호)와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비롯한 미용의학 분야 의료진을 중심으로 약 1만5000명의 의사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의학 전문 학술단체다. 최신 의료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팔은 학회 회원 병의원을 대상으로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메디팔 AI'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의료 현장의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학회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주요 임원진 5명이 메디팔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자문단은 병의원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의료진의 실제 요구사항을 제안하며 AI 에이전트가 의료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메디팔은 AI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Afterdoc)'과 병원 운영 지원 플랫폼 '메디팔 AI'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의 AI 전환(AX)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500개 이상의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누적 3000만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관리와 환자 응대, 병원 운영 업무를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력은 의료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의료진의 의견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 AI는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진료 환경과 업무 흐름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적용되는지가 서비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협업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의료 AI 서비스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수록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 데이터 관리 체계, 서비스 신뢰성 확보는 지속적으로 검증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의료기관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 성능뿐 아니라 안정성과 운영 체계에 대한 신뢰 확보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민호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은 "AI 기술은 병의원 운영 효율성과 환자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의 경험이 메디팔 AI에 반영되고 회원 병의원들이 검증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병의원의 AI 전환은 의료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실제 병의원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이 AI 전환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AI 시장이 병원 업무 자동화와 환자 관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메디팔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보급을 확대하고 의료 현장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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