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서울예술단은 오는 25∼26일 대만 국립 타이중극장 플레이하우스에서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나빌레라'는 삶의 끝자락에서 발레라는 꿈을 선택한 76세 노인 덕출과 불안한 청춘 속에서 방황하는 23세 청년 채록의 교감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초연 뒤 2021년 재연과 올해 삼연을 거친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이번 공연에선 대만 현지 무용수들이 서울예술단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20일부터 대만 무용수들과 합동 리허설 및 무대 기술 작업을 시작했다.
손재오 서울예술단 단장은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의 해외 진출과 함께 한국과 대만의 예술가들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작 레퍼토리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해외 공연기관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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