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김강진기자]
[AP신문 미디어동향 7월 3주]
(7월 10일(금)~7월 21일(화)
■ 적자폭 줄인 KBS, 그래도 100억 적자
[KBS]는 7월 14일 이례적으로 경영상태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박장범 사장의 당부를 전했다. 박 사장은 14일 열린 '2026년 3분기 계열사 협력 회의'에서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로 방송 업계 전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수신료라는 재원을 거의 독점적으로 쓰는 환경이어서인지 위기감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박 사장은 또 “올해 적자 폭이 지난해(800억)에 비해(100억으로)줄었지만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KBS 노사는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올해부터 미사용 연차중 총 7일까지 수당으로 지급받을 수 게 됐다.
■ 영세업자 협박 갈취한 발행인ㆍ편집국장ㆍ취재국장 3명 구속
지난 2025년 7월 신문사를 급조해 각각 발행인과 국장급 직함을 나누어 가진 뒤, 이튿날부터 환경기자를 자처하며 대전ㆍ세종ㆍ충청권(청주ㆍ공주ㆍ논산ㆍ금산) 일대 영세 폐기물 처리업체를 상대로 협박을 일삼아 수천만원을 갈취한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 A씨를 비롯해 편집국장, 취재국장 등 3명이 구속됐다.
■ 중앙일보, '중흥건설과 부영'은 인수 대상 기업 아니다
[중앙일보]는 7월 10일 채권단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결정과 관련해 "자구 계획과 경영 정상화 방안을 성실히 이행해 조속히 신뢰를 회복하고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또 "신문 제작과 디지털 보도 등 언론 본연의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중앙일보가 최근 여러 기업이 중앙일보 인수 대상자로 거론된다는 소식이 지라시 등으로 전해지자 구성원들에게 "중흥건설과 부영 인수는 절대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 YTN 노사, 사추위 구성 갈등 격화
[방미통위]가 7월 말까지 사추위 구성을 명령한 가운데 [YTN] 노사가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안을 두고 7월 10일 11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측은 주주 추천 4명, 종사자 추천 4명, 시청자위원회 추천 1명의 안을 제시했으나 노측은 주주 몫을 3명으로 줄이고 대주주 1사당 1명씩 추천해야 한다고 맞섰다.
■ “산송장 같은 뉴스”…SBS 기자협회 강력 성명
[SBS] 기자협회는 7월 14일 성명을 통해 권력 감시와 보도 경쟁력이 무너졌다며 현 보도책임자들의 거취를 포함한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기자협회는 보도책임자들이 대화 기회를 스스로 무산시켰고, SBS 보도가 권력 눈치 보기와 내부 단절로 경쟁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청률 하락과 영향력 약화를 언급하며 책임자 교체만이 미래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가짜뉴스가 온 세상 어지럽혀"
이재명 대통령이 7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가짜뉴스가 온 세상을 어지럽히고 공동체를 파괴할 정도로 적대적인 문제를 만들어낸다"며 소총 도입 문제를 다룬 보도를 비판했다.
┗ 이 대통령은 자신이 지난 6월 24일 연평부대에서 사용한 총기가 사실상 우리 국군 17만명한테 지급한 보편화된 총기인데도 대통령 혼자 최신식 비싼 소총을 가지고 자랑한다는 기사를 1면에 쓰는 언론사(조선일보)가 있다고 언급했다.
┗ 이 대통령이 언급한 기사를 쓴 기자는 칼럼을 통해 국방부로부터 받은 통계를 기초로 해당 기사를 작성했으며 국방부는 총기 11만정을 1만정으로 잘못 기재하거나 해병대 통계도 누락하는 등 기초 통계조차 허술하게 집계했다며 반박했다.
■ 순창군, ‘열린순창 구독 취소’ 파장
[열린순창]은 순창군 기획예산실 공보팀장이 “7월 1일부로 순창군의 열린순창 구독을 취소하고, 순창군 보도자료도 열린순창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6월 29일 오후 열린순창 편집국장에게 구두로 통보했다며 ‘열린순창 재갈 물리기’를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7월 15일 성명을 내고 순창군이 지역 주간지 열린순창에 대한 신문 구독을 취소하고 보도자료 제공을 중단한 것은 비판 언론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주장했다.
■ 코바코 “TV광고 광고효과가 여전히 가장 강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26년 매체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TV는 광고 기억, 신뢰, 구매ㆍ이용 의향 부문 모두 8대 매체 중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매체 확산에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 구축이 필요한 캠페인에서 TV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 미디어 단신 (7월 10일(금)~7월 21일(화)
▷ [한미일보] 발행인 허 모씨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7월 1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 [SBS]가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BS play’를 전면 개편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Live(실시간 방송) 서비스의 전면 배치다. 개편된 SBS play 앱은 실행과 동시에 SBS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바로 재생된다.
▷ [MBC]는 MBC가 추진해 온 글로벌 K-컬처 프로젝트 ‘프로젝트 K 방콕(가칭)’이 투자 협약 체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7월 16일 밝혔다.
┗ ‘프로젝트 K’는 K-팝, 웹툰, 뷰티와 푸드 등 K-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체험 공간을 구축하고 콘텐츠 기반 융복합 사업을 펼쳐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JIBS] 제주방송 정진홍 대표이사가 노조 지부장에게 욕설을 하고 시청자위원회에서 노조 지부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NS홈쇼핑]의 '살롱 드 마스터 헤어세럼' 판매방송이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을 발모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설명해 방미심위로부터 7월 20일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 [단비뉴스]가 7월 18일 국제팩트체킹연맹(IFCN)의 공식 인증기관으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 IFCN 인증을 받은 기관은 기존 JTBC를 포함해 총 두 곳으로 늘어났다.
┗ 단비뉴스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이 운영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이다.
▷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공무원 패러디 영상에서 한 민원인이 "재선거"를 외치는 장면이 올림픽공원 시위를 연상시킨다는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자 '핫이슈지' 제작진은 영상에서 해당 부분을 편집한 뒤 7월 15일 사과문을 올렸다.
▷ 최근 서천군 홍보부서가 유승광 서천군수의 지시로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유승광 군수를 비판 보도했던 S신문 등 지역신문 2곳과 인터넷언론 1곳에 대해 군정 광고를 집행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후보 4명을 7월 15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 [인천일보]는 7월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신호 현 대표이사 직무대리를 제17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인천일보 정치부장ㆍ경제부장ㆍ논설위원, 현대일보 사장, 한라일보ㆍ인천일보 부사장 등을 지냈다.
▷ 상명대는 도시탐사 매거진 ‘마블로켓(MARBLE ROCKET)’과 산학협력으로 문화플랫폼 매거진 ‘PLATFORM &’을 창간하고 첫 호인 ‘VOL.1 SEOUL’을 발간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 해외 미디어동향 (7월 10일(금)~7월 21일(화)
▷ 미국에 이어 아르헨티나, '언론자유수호' 비서명
아르헨티나 정부는 언론 자유를 지지 하는 언론자유연합(MFC, Media Freedom Coalition)의 최신 연례 선언문에 서명하지 않았다. 언론의 활동을 또다시 외면하는 이번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과 같은 입장을 취한 것으로 미국 역시 해당 선언문에 서명하지 않았다.
┗ MFC는 언론 자유 수호와 기자 안전을 위해 2019년 7월에 창설된 초국가 연합체이다. 현재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핀란드와 영국이 공동 의장국을 맡고 있다.
▷ 인쇄매체 기자들, 영상 인력 전환 갈등
미국 주요 언론사 뉴스룸은 인쇄 매체 기자들에게 영상 제작과 출연을 요구하는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편집ㆍ취재 방식의 전면적 변화와 역량 재교육이 진행되는 가운데 업무 부담과 역할 혼선이 커지고 있으며, 조회수ㆍ시청률 등 성과 지표 중심의 평가 전환이 현장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일부는 전문성 훼손 우려를 제기하는 등 현장 반응이 엇갈린다.
▷ 美 언론사들 '트럼프 연설' 방송 거부…동물쇼 방송
미국 지상파 3사 가운데 ABC와 NBC, 뉴스 전문 채널인 CNN이 7월 16일 오후 9시에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TV로 생중계하지 않아 트럼프 행정부와 언론 간 갈등이 고조됐다. ABC와 NBC는 각각 퀴즈쇼와 동물 프로그램 등 기존 편성을 유지하면서 연설 장면을 방송 중간 부분적으로 내보냈다.
┗ 미국 방송가는 중요한 정책이나 대국민 메시지가 담긴 대통령의 프라임타임(황금시간대) 연설은 동시 생중계하는 게 관례다.
■ 행사ㆍ이벤트 (언론 관련 행사와 이벤트 등의 소식을 apnews@apnews.kr로 보내주시면 AP신문 미디어동향에 실어드립니다)
▷ [세계일보]는 7월 22일(수) 오후 2시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2026 세계증권포럼〉을 개최한다.
▷ [매경이코노미]가 창간 47주년을 기념해 7월 28일(화) 오후 1시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AI 투자포럼〉을 개최한다.
▷ [한국경제]는 7월 30(목)일부터 8월 1(토)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2026 국제수면치유박람회(Sleep & Wellness Festa)〉를 개최한다.
■ 언론계 인사 종합 (7월 10일(금)~7월 21일(화)
┗ (각 언론사 인사를 apnews@apnews.kr로 보내주시면 AP신문 미디어동향에 반영해 드립니다)
[전북도민일보] ▲ 편집국 부국장 겸 사회부장 이방희 ▲ 편집부국장 겸 제2사회부장 신중식 (7/13)
[전라일보] ▲ 편집부국장 겸 정치부장 황성조 ▲ 부국장 이재천 (7/13)
[자연자본시대] ◇ 신규 ▲ 사장 구명서 (7/13)
[핀포인트뉴스] ▲ 금융부 팀장 최경식 (7/15)
[오마이뉴스] ▲ 뉴스본부 본부장(편집국장) 이승훈 (7/15)
[브릿지경제신문] ▲ 대표이사 회장(발행인ㆍ편집인 겸임) 권경훈 (7/15)
[오늘경제] ◇ 선임 ▲ 기획ㆍ마케팅본부장 박용민 (7/16)
[세계일보] ▲ 편집인 조남규 ▲ 논설실장 김기동 ▲ 수석논설위원 주춘렬 (7/16)
[KBC 광주방송] ▲ 콘텐츠본부장 강상호 ▲ 콘텐츠본부 편성제작국 편성제작부장 유명희 ▲ 콘텐츠본부 마케팅국 마케팅부장 이상환 (7/16)
[광주매일신문] ▲ 주필ㆍ선임기자 박은성 ▲ 편집국장 최권범 ▲ 지역특집부장 김재정 ▲ 정치부장 기수희 ▲ 사회부장 임채만 ▲ 경제부장 직무대행 박선옥 (7/20)
[영남경제신문] ▲ 대구법인 대표이사 김진욱 (7/20)
[더투데이] ▲ 대표이사 겸 발행인 김동현 ▲ 편집국장 겸 이사 이덕형 ▲ 증권부장 추민선 ▲ 건설부동산부장 김태영 ▲ 탐사팀장 조규희 (7/20)
■ 언론계 부고 종합 (7월 15일(수)~7월 21일(화)
서하경(울산MBC 보도국 부장)씨 시부상 (7/17)
우영식(연합뉴스 경기북부취재본부 부본부장)씨 모친상 (7/18)
이준영(전 부산일보 논설위원)씨 모친상 (7/18)
윤동승(국회뉴스 발행인)씨 장모상 (7/19)
김병연(전 코리아헤럴드ㆍ내외경제신문 회장)씨 별세 (7/19)
황병춘(MBC강원영동 심의홍보실 국장)씨 부친상 (7/19)
김갑용(충청매일 부국장)씨 장모상 (7/20)
김영준(UPI 부회장)씨 부인상 (7/20)
한정희(전 JTBC미디어컴 대표이사)씨 장모상 (7/20)
배기완(JTBC GOLF 특임 아나운서)씨 모친상 (7/20)
이종태(인천일보 편집국 국장ㆍ전 경인일보 부국장)씨 모친상 (7/21)
이기영(수도시민경제 대표)씨 모친상 (7/21)
오영상(뉴스핌 글로벌본부 선임기자)씨 부친상 (7/21)
※출처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https://www.a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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