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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은 최근 주가 부진이 두드러졌지만 올해 하반기와 내년이 원전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한국 대표 원전기업이자 글로벌 원전기업으로 거듭날 현대건설을 변함없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 투자자의 기대와 달리 원전 관련 뉴스는 다소 뜸했다. 주요 원전주 주가 부진 이유로도 볼 수 있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다시 원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사이에 미국 원전 관련 다양한 진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175억달러 규모 원전 공급망 대출 지원 결정에 따라 하반기부터 미국 전력사업자들의 신규원전 추진 선언이 기대된다”며 “현대건설의 핵심 파트너인 홀텍(Holtec)의 기업공개(IPO), 팰리세이드 원전재가동, 소형모듈원전(SMR) 착공이 맞물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원전 건설 역량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전은 다른 인프라와 비교할 때 물리적인 시간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다.
장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50년 이상 끊임없이 원전을 시공했고 2010년대 초반 총 10기의 대형원전 동시참여 경험이 있다”며 “무엇보다 국외에서 ‘On Time, On Budget’(정해진 일정과 예산에 맞춰) 프로젝트 완공경험이 있는 현대건설의 입지가 특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0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전반적인 외형 감소 흐름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주택부문 이익률 개선, 연결회사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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