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재정 문제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은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미·중 갈등, 그리고 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증가하는 국방비 지출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또, 세계 경제가 과거보다 에너지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충격에 대한 회복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기 위해 예전보다 더 많은 짚이 필요할 뿐,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충격이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장기 미국 국채 투자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사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인 2%까지 내려가더라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5%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한다며, 국채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다이먼은 개별 종목 가운데 훌륭한 투자 기회는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시장 전체를 매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시장의 기대에는 신중한 시각을 보였다. 그는 현재 AI 투자 붐을 인터넷 초창기와 비교하며 막대한 투자는 결국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방식이나 시기대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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