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류기업, 엔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운송기사 급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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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물류기업, 엔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운송기사 급여 지급

경향게임스 2026-07-22 03:56:55 신고

일본 물류기업이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현금성 가상화폐)을 급여와 대금 지급에 도입하며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지급 속도를 높이고 정산 절차를 간소화해 협력업체와 운송기사 확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제이피와이씨 제이피와이씨

일본 경제매체인 닛케이아시아(Nikkei Asia)는 현지 물류기업 ‘마루와홀딩스(AZ-COM Maruwa Holdings)’가 협력업체와 개인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대금 및 급여를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제이피와이씨(JPYC)’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20일 보도했다.
‘마루와홀딩스’는 트럭 운전기사 등을 포함한 약 2,300개 협력업체 및 개인 계약자에 ‘제이피와이씨’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과 급여를 지급할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루와홀딩스’의 대금 지급 사례는 일본에서 정식 등록된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C의 첫 대규모 기업 활용 예시가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루와홀딩스’는 기존 은행 송금보다 정산이 빠른 스테이블코인이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통해 새로운 협력업체와 운송기사도 확보하고, 고령화와 운전기사 초과근무 규제 강화로 심화된 물류업계 인력난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물류기업이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현금성 가상화폐)을 급여와 대금 지급에 도입하며 인력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사진=닛케이아시아) 일본 물류기업이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현금성 가상화폐)을 급여와 대금 지급에 도입하며 인력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사진=닛케이아시아)

지난 2025년 10월 출시된 ‘제이피와이씨’ 스테이블코인 활용처도 일본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발행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현재 ‘제이피와이씨’ 유통 규모는 20억 엔(약 296억 원)을 넘어선 상태다.
최근 현지에서 ‘제이피와이씨’ 기반 결제 시범사업을 추진한 업체로는 편의점 체인사인 로손(Lawson)이 있다. 일본 대표 비트코인 비축 기업인 메타플래닛(Metaplanet)의 투자 자회사인 메타플래닛 벤처스(Metaplanet Ventures)도 지난 3월 ‘제이피와이씨’ 시리즈 비(B) 투자에 4억 엔(약 59억 원)을 출자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현지 금융권도 엔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대형 금융사인 에스비아이(SBI)그룹은 올해 6월 최초의 신탁은행 기반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제이피와이에스씨(JPYSC)’를 선보였다. 
현지 3대 메가뱅크인 미쓰비시유에프제이은행(MUFG),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미즈호(Mizuho) 은행도 2026회계연도 중 공동 발행 스테이블코인 기반 상용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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