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애스턴 빌라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또는 니콜라 잭슨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모건 로저스 이적 이후, 빌라는 올여름 첼시를 떠날 수 있는 가르나초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가르나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빌라가 그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크리센시오 서머빌과 이브라히마 음바예가 측면 공격 옵션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는 빌라가 잭슨과의 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빌라는 측면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지난 시즌 55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로저스가 첼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 "첼시는 빌라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로저스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인 1억 1700만 파운드(약 2,316억 원)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후보군 중 한 명이 놀랍게도 첼시의 가르나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가르나초는 2025-2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첼시로 이적을 택했다. 기대를 받았지만, 활약이 매우 저조했다. 43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렸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1골뿐이었다. 올여름 첼시의 매각 대상 중 하나로 알려졌는데, 로저스가 이적해 옴으로서 판매가 더욱 불가피해졌다.
빌라가 가르나초를 선호하는 것이 놀랍다. 지난 시즌 활약상은 낙제점이었다. 'BBC'는 시즌 후반기, 가르나초에 대해 "공격에서의 부진과 수비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했고, 슈팅 28회를 시도했음에도 기대 득점(3.11)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여준 것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낮은 골결정력으로 지탄을 받은 잭슨 역시 빌라의 영입 대상 중 하나다. 지난 시즌은 임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복귀 후 곧장 팀을 떠날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여름과 마찬가지로, 빌라는 최근에도 잭슨 영입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비야레알 시절 함께 한 이후 오랫동안 잭슨을 높게 평가해 왔다"라고 알렸다.
빌라의 영입 팀 취향이 이상하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도르트문트에서 완전히 커리어가 꼬인 제이든 산초를 임대 영입했다. 대실패였다. 산초는 빌라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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