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전대] 송영길 "'유능한 진보·민심소통·정권재창출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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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전대] 송영길 "'유능한 진보·민심소통·정권재창출 적임자"

폴리뉴스 2026-07-22 00:29:14 신고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정견 발표에 나선 송영길 당대표 후보. [사진=박비주안 기자]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정견 발표에 나선 송영길 당대표 후보. [사진=박비주안 기자]

[폴리뉴스 박비주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유능한 진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송 후보는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진보'에 달려 있다"며 "정권 재창출에 가장 도움이 되는 유능한 진보를 이끌 당대표"라고 자신했다.

이재명 정부 성공위해 '유능한 진보' 되어야 

송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시절의 성과를 자신의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으로 7조 원 규모의 부채와 막대한 이자 부담을 떠안은 인천시를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며 "삼성바이오와 앰코테크놀로지 등을 유치해 반도체·바이오 산업 기반을 만든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자치단체를 직접 운영하며 경제와 재정을 정상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증시 변동성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투자로 청년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정부가 신속히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통령과 민심 잇는 유일한 당대표 

송 후보는 자신을 "대통령과 민심을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당대표"라며 전임 민주정부 대통령에게 정책을 직언했던 경험을 내세웠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는 모두가 반대하던 한미 FTA 추진에 함께했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당시 3.3%에 불과했던 투자 비율이 지금은 60%를 넘어서며 지난해 230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공존하는 에너지 정책과 탈원전 속도 조절을 제안했고, 부동산 면세 기준 상향도 건의했다"며 "대통령에게 민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며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된다면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며 민심을 전달하고, 당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개혁과 당의 방향성은 '정권재창출' 위한 동력이 되어야

송 후보는 당의 모든 개혁은 정권 재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면 지금의 모든 성과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당의 모든 개혁과 활동은 결국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기 위한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도 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놨다.

송 후보는 "검찰개혁은 중요하지만 정작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들에 대한 평가와 예우에는 인색했던 점도 돌아봐야 한다"며 "무엇이 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간담회에 참여한 5인의 당대표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시정 성공'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남겼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간담회에 참여한 5인의 당대표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시정 성공'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남겼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2022년 서울시장 출마는 이재명 지키는 교두보…정권교체로 이어졌다

송 후보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회고하며 "당선되지 못한 데 대해 늘 빚진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에 출마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검찰의 정치적 압박을 견디는 정치적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결국 정권교체로 이어지는 과정에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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