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전대] 김민석 "이재명 대통령 국정파트너이자 선거승리 총괄본부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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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전대] 김민석 "이재명 대통령 국정파트너이자 선거승리 총괄본부장 될 것"

폴리뉴스 2026-07-21 23:49:10 신고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는 김민석 당대표 후보. [사진=박비주안 기자]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는 김민석 당대표 후보. [사진=박비주안 기자]

[폴리뉴스 박비주안 기자] 내달 17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당내 '반명' 논란을 정면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면서도, 청와대와의 구심점을 강점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대통령의 가장 확실한 국정 파트너가 되면서도 당의 구심점이 되고, 동시에 다음 선거 승리를 책임지는 총괄본부장이 되겠다"며 당대표 적임자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50%-이재명 대통령 60% 지지율 목표 '5060 플랜' 제시

김 후보는 당의 운영 비전으로 민주당 지지율 50%,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60%를 목표로 하는 '5060 플랜'도 제시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3개월 안에 반등을 시작해 임기 내 현재보다 최소 10%포인트 높은 50% 정당 지지율을 만들겠다"며 "법이 다시 서울시장 선거의 기회를 준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구조적 다수화' 전략에 바로 나선다 "중원 확장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 

김 후보는 "IMF 외환위기와 두 차례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도 우리는 늘 박빙의 승부를 해왔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황금기를 열어야 하는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중원 확장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할 것은 통합하고 연대할 것은 연대하겠다"며 "당선되는 다음 날부터 구조적 다수화를 위한 확장에 곧바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통령과 당의 관계에 대해서는 노무현 정부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당대표를 거론하며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BC론'·'정권 필패'발언이야 말로 반명이자 분열주의···정청래·유시민 겨냥

김 후보는 "'반명을 말하는 사람이 반명'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에서 누가 저를 반명이라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ABC 갈라치기와 '정권 필패' 발언이야말로 반명이고 분열주의"라며 "이런 발언을 비판하지 않고 어떻게 당이 바로 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는 전날 정청래 후보의 발언과 최근 'ABC 갈라치기'를 언급한 유시민 전 장관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간담회에 참여한 5인의 당대표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시정 성공'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남겼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간담회에 참여한 5인의 당대표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시정 성공'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남겼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법적 레임덕 피하기 어려울 것, 서울시장 재선거시 반드시 승리

한편, 김 후보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1심 선고를 앞둔 오세훈 서울시장을 거론하며 "정책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고 법적 레임덕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법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불가피하게 오세훈 시장은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고 서울시장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네 번째 시장임에도 새롭게 내세울 정책이 사실상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책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고, 법적 레임덕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서울은 부동산 문제 등으로 객관적으로 어려운 지역이지만 지난 지방선거 역시 충분히 이길 수 있었고 반드시 이겼어야 할 선거였다"며 "서울시정을 이기겠다는 책임감으로 민생에 집중해야 향후 서울시장 선거가 다시 치러지는 상황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서울시의원들을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민주당 전대 개입, 근거있다...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연합" 

한편, 김 후보는 '신천지 정치개입'에 대한 의혹을 또 다시 제기했다.

김 후보는 21일 오후 본인 SNS를 통해 "신천지 정치개입, 이중당적, 유령당원 문제는 한국정치의 암"이라며 "민주당 전대 이후, 각 정당과 선관위의 합의로 이중당적 문제를 국민적 양해 하에 정리, 청산할 것으로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초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신천지 특검'을 두고 정청래 당 대표 등 당시 지도부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 출연, "신천지가 민주당 전당대회에 개입한 근거가 있다. 비유법이 아니라 실체법이다"며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사이비종교 신천지 등 3자가 명시적·묵시적·암묵적으로 사실상 연합을 형성해 핵심 배후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나로 묶였다기보다는 각각 움직이는데 결국은 현재 민주당의 정상적인 진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근거를 가지고 있다. 적정한 시기시기마다 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다"고  전당대회 선거운동 내내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제가 계엄을 처음에 경고할 때 다들 정신 나갔다고 뭔 소리냐 이랬지않느냐"며 "저는 신천지 문제도 아주 구체적이고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경고를 이미 시작한  것"이라며 "신천지와 관련해서 민주당의 전대에 개입하려는 분들은 지휘부든 중간이든 바닥에 일선에 관련된 일반당원 분들이든 한 걸음도 안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경고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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