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우승하려면 더 집중해야지!" 승리에도 웃지 못한 삼성, "보이지 않은 실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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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우승하려면 더 집중해야지!" 승리에도 웃지 못한 삼성, "보이지 않은 실수가 많았다"

일간스포츠 2026-07-21 22:3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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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 삼성 제공


"경기는 이겼지만..."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승리에도 웃지 않았다. 

삼성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깔끔하지 않았다. 선발 투수 최원태가 5회 갑자기 흔들리면서 4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분위기를 내줬고, 초반 6-0으로 앞서가던 삼성은 6-6 동점을 내준 뒤, 경기 막판에야 2점을 추가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보이지 않는 실책이 아쉬웠다. 6-1로 앞선 6회 1아웃 상황에서 추재현이 2루수 앞 땅볼을 쳐내며 병살로 이어지는 듯 했지만, 2루 베이스를 밟은 이재현이 1루에 부정확하게 송구하면서 타자 주자가 살아나갔다. 1점을 내준 삼성은 후속타자 데이비슨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허용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 삼성 제공


6-5로 앞선 7회에도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2사 3루 상황에서 히우라가 친 평범한 땅볼을 김영웅이 잡지 못하고 흘리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동점이 됐고, 분위기는 키움 쪽으로 넘어갔다. 

다행히 삼성은 8회 초 나온 이재현의 결승 솔로포와 9회 초 김영웅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면서 승리했다. 두 실책을 범한 2003년생 동갑내기들이 결자해지를 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박진만 감독은 칭찬보다 채찍을 들었다.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이겼지만, 눈에 보이는 실책 외에도 기록되지 않은 실수가 여러 차례 나왔다"라며 쓴소리를 했다. 

박 감독은 "선두 경쟁, 나아가 1등을 하기 위해선 디테일한 부분에서 강해야 한다.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려운 경기를 잘 마무리 한 투수들에겐 칭찬을 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민과 김태훈이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준 경기였다. 최근 든든하게 던져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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