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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발생한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화재는 로봇청소기가 있던 안방에서 시작됐을 것이란 현장 의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세대 거주자로 추정되는 한 주민은 “안방에 있던 로봇청소기에서 화염이 생기는 것을 봤다”는 취지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로봇청소기는 유명 중국산 브랜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로봇청소기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한다.
이날 화재로 한양아파트 주민 20여명이 경로당으로 대피했고, 해당 동에 있던 3명은 소당당국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6대와 인력 133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1시간 30분만에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아파트는 1978년 지어져 스프링클러 의무화 적용을 받지 않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로봇청소기 잔해 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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