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오는 8월 10일부터 FSD(감독형 완전 자율주행)의 판매 방식을 월 구독제로 전환한다. 8월 9일까지는 기존처럼 일시불 구매가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매달 요금을 내는 구독 방식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FSD 일시불 가격은 904만 3천 원, 구독료는 월 15만 원이다. 기존 EAP(향상된 오토파일럿) 구매 고객은 월 7만 5천 원의 할인 구독료가 적용된다. 단순 계산으로 월 15만 원씩 60개월, 약 5년을 구독해야 일시불 가격과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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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불이 유리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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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차량을 5년 이상 탈 계획이라면 일시불이 유리하다. 특히 최신 AI4 하드웨어 탑재 차량이라면 FSD 성능이 온전히 발휘되는 만큼 장기 투자 가치가 있다.
8월 9일 이후에는 일시불이라는 선택지 자체가 사라진다는 점도 변수다. 언젠가 FSD를 쓸 생각이 있다면 마감 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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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이 유리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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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교체 주기가 3~4년으로 짧거나 FSD 사용 빈도에 확신이 없다면 구독이 합리적이다. 장거리 주행이 몰리는 휴가철이나 명절에만 켜고 평소엔 해지하는 방식도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다.
2021년 12월 이전 생산된 구형 하드웨어(HW3) 차량이라면 성능 제약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구독으로 먼저 경험해 보고 판단하는 쪽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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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전 확인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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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의 하드웨어 사양부터 확인해야 한다. 차량 화면에서 차량 컨트롤 → 소프트웨어 → 추가 차량 정보 순으로 들어가면 컴퓨터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일시불로 구매한 FSD는 차량에 귀속되어 차를 팔 때 이전되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결국 보유 기간, 주행 패턴, 하드웨어 사양 세 가지가 판단 기준이다. 마감까지 남은 시간은 3주가 채 되지 않는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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