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2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2분기 매출이 274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5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매출 225억 달러, EPS 0.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모건스탠리의 앤드루 퍼코코 애널리스트는 “자동차와 에너지 사업 호조로 단기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업데이트가 나오더라도 기업가치를 크게 바꿀 정도는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RBC캐피털마켓의 톰 나라얀 애널리스트도 “2분기 차량 인도량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도 회복세를 보였다”며 “수익성 역시 예상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자동차 사업보다 로보택시와 로봇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런스지는 이러한 투자의견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AI 사업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테슬라 주가의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고 논평했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16% 상승한 37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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