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유요섭 인턴기자】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청계재단’ 사무실을 찾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 1월 국민의힘 인요한 전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이 의원이 정치 선배인 이 전 대통령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예방 의사를 전하면서 성사됐다.
이 의원은 이 전 대통령에게 의료사고 피해자이자 장애 당사자로서 겪은 경험을 설명하고,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장애는 제약이 아니다. 국민들께 감동을 드릴 만한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화답했다.
이날 두 사람은 사회적 약자의 자립과 재도전, 장애인의 사회참여, 청년의 일자리와 도전 기회 확대 등 이 시대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사회적 약자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의 아동·청소년에게 기업·대학·공공기관의 교육 자원과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확산 등 기회 중심의 정책을 주문한 바 있다.
예방을 마친 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정치에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자의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고,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환자의 알권리 및 의료인을 선택할 권리를 강화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한편, 장애인의 자립·사회참여 기회와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