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5일부터 타시도민 ‘인천 i-바다패스’ 지원 종료…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속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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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5일부터 타시도민 ‘인천 i-바다패스’ 지원 종료…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속 어려워

경기일보 2026-07-21 17:3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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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오는 25일부터 타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천 i-바다패스’ 운임 지원 사업을 중단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여객선 유류할증료 증가와 이용 수요 증가 등이 겹쳐 당초 편성 예산만으로는 사업 지속이 어렵다며, 타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운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섬주민, 인천시민, 출향민·연고자, 군 장병 면회객 등에 대한 운임 지원은 기존과 같이 유지할 방침이다.

 

시가 i-바다패스를 도입한 2025년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출향민과 군 장병 면회객 등을 제외한 인천·타시도민 섬 방문객은 총 130만명이다. 지난해 i-바다패스 도입 이후 타시도민은 48%, 서해5도를 찾은 방문객은 66%가 늘었지만, 시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예산이 앞당겨 바닥난 것이다.

 

시는 올해 타시도민 운임지원분 외에도 약 68억원의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현 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는 안정적 재정 기반 마련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운임지원 종료로 불편을 겪을 시민과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늘 열린 제312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오는 9월1일부터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직업 군인, 경찰, 소방, 공보의 등에게도 i-바다패스를 통한 운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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