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제일중, WKBL 국제 유소녀 챔피언십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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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제일중, WKBL 국제 유소녀 챔피언십 정상 등극

경기일보 2026-07-21 17:1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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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막을 내린 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2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막을 내린 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수원제일중학교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최강의 면모를 입증했다.

 

올해 각종 전국대회를 휩쓴 수원제일중은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에서도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 여자농구 유망주의 저력을 과시했다.

 

수원제일중은 2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15세 이하(U-15) 부문 결승에서 일본 하트 바스켓볼 클럽을 44대18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운 수원제일중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둔 수원제일중은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우승은 더욱 의미가 크다. 수원제일중은 올해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국제대회까지 석권했다. 대회 기간 5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국내 최강을 넘어 국제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수원제일중의 전하연이 차지했다. 전하연은 이번 대회에서 총 40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발휘하며 우승의 중심에 섰다.

 

12세 이하(U-12) 부문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의 이토만 미나미 초등학교가 한국초등농구연맹 연합팀인 코리아 유니블을 47대21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U-12 MVP는 이토만 미나미의 기나 안주에게 돌아갔다. 기나는 5경기에서 117점을 몰아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지난해 최다 득점상에 이어 올해는 MVP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몽골, 홍콩,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16개 팀, 총 184명의 유소녀 선수가 참가해 19일부터 사흘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되면서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도 한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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