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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서 터키항공이 글로벌 항공훈련 솔루션 기업 CAE와 조종사 훈련장비 도입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모의비행장치(Full Flight Simulator, FFS) 5대와 비행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FTD) 2대이며, 추가 FFS 2대 도입 옵션도 포함됐다. 기종별로는 A321neo FFS 2대, B787 FFS 2대, A350 FFS 1대, A350 레벨1 FTD 2대가 공급된다. 옵션으로는 A350 FFS 1대와 B787 FFS 1대가 추가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터키항공이 향후 10년간 추진하는 비행훈련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1월 착공한 최첨단 비행훈련센터 건립 프로젝트와 연계되며, 신훈련센터 내 시뮬레이터 전용 시설은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센터 전체는 2028년 완공 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무라트 셰케르(Prof. Murat Şeker) 터키항공 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회장은 "기단과 글로벌 노선망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조종사 훈련 인프라 강화는 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과제"라며 "확대되는 운항 규모에 따른 훈련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튜 브롬버그(Matthew Bromberg) CAE 사장 겸 CEO는 "20년 이상 이어져 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에어버스와 보잉 기종을 아우르는 첨단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터키항공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