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6년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161억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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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6년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161억달러 기록

헬스경향 2026-07-21 14:17:55 신고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역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역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역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과 의약품이 성장세를 이끌었고 의료기기도 4년 만에 상반기 수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2026년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161억2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37억2000만달러)보다 1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69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9% 늘며 역대 반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의약품은 60억6000만달러(14.1% 증가), 의료기기는 30억8000만달러(5.9%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의약품은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9억70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63.0%), 네덜란드(76.0%), 이탈리아(146.8%), 헝가리(16.3%) 등 유럽 국가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도 미국과 중국, 브라질,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전기식 의료기기가 성장을 이끌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출은 4억8000만달러로 10.3% 증가하며 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미국과 중국, 오스트리아,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확대됐다.

전기식 의료기기 역시 미국과 일본, 홍콩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늘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전체 수출은 2022년 이후 4년 만에 상반기 증가세로 전환됐다.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는 화장품이 이끌었다. 기초화장품 수출은 5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증가했다. 미국(49.6%), 영국(174.0%), 네덜란드(297.7%) 등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인체세정용 제품도 미국과 베트남,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영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6년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이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기초화장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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